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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 풍경 사진 레시피(12)

여가 매뉴얼/사진촬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9. 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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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레시피(12)

단풍


자연이 만든 색의 향연. 가을철에 만나는 단풍은 풍경 사진의 단골소재입니다. 알록달록 강렬한 색감만으로도 훌륭한 사진이 완성되니 사진가들이 그토록 열심히 단풍 여행을 떠나는 것도 이해할 만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푸념할 필요는 없습니다. 집 앞 골목길, 회사 근처 공원, 대학 캠퍼스 등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주변 곳곳이 단풍 명소입니다. 10분만 여유를 가지면 단풍 사진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 1

파란 하늘과 붉은 단풍의 색상 대비가 이채롭습니다.


▼ 망원렌즈로 단풍잎을 확대해서 최대한 간결하게 화면을 구성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 2EF 100-400mm // F5.6 // 1/400초 // ISO125 // 경남 과기대




무작정 따라하기


1. 꽃과 마찬가지로 단풍도 간결한 구성이 좋습니다. 단풍잎 수를 적절하게 줄여서 화면을 구성합니다.


2. 어두운 배경을 찾아서 단풍잎을 배치합니다.


3. 단풍잎도 역광으로 빛을 받을 때 색감이 아름답고 질감도 살아납니다. 스팟측광으로 단풍잎에 노출을 맞춥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 3




응용하기


  • 망원렌즈를 이용해 화각을 좁히면 쉽게 간경하고 단순한 구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빛이 약해지는 늦은 오후 무렵이 역광으로 사진을 찍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 4E 18-55mm // F4.5 // 1/200초 // ISO100 // 경북 경주 불국사


 경북 경주 불국사의 가을 풍경. 검은 기와 위로 펼쳐진 붉은 단풍잎의 향연이 신라의 가을을 떠올리게 합니다.


  • 광각렌즈로 전체 풍경을 보여줄 때에는 사람을 함께 배치합니다. 사진의 이야기가 훨씬 풍성해지고 생기도 느껴집니다. 꼭 사람이 아니라도 가을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부제를 함께 배치하면 좋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 5E 18-55mm // F7.1 // 1/500초 // ISO200 // 경남 진주


▲ 경남 진주성의 가을 풍경. 노란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 사이로 두 사람이 한가로이 가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글은 '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도서의 일부를 발췌한 글입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저자
문철진 지음
출판사
길벗 | 2013-09-10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일러스트와 구도 가이드를 통해 쉽게 배우는 미러리스 마법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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