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레시피(9)
일출
이글거리며 떠오르는 태양과 눈부신 햇살은 사진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촬영하고 싶은 소재입니다. 매일 아침 해가 뜨지만 기대했던 일출 잘면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상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아무리 예측을 잘하고 가도 성공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부지런히 현장으로 달려가서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습니다.
부산 송정해수욕장의 일출. 해가 바다에서 불쑥 올라오는 오메가 일출을 만났지만, 하늘이 밋밋합니다. ▼ 해 주변으로 갈매기가 날아갈 때 셔터를 눌러 사진을 완성했다. |
NX 50-200mm // F7.1 // 1/750초 // ISO200 // 부산 송정해수욕장
무작정 따라하기
1. 일출은 빛이 점점 강해지므로 노출 과다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평균측광으로 촬영하면서 노출보정 기능으로 노출을 조금씩 조절합니다.
2. 화이트밸런스를 구름 모드로 하거나 K 모드에서 켈빈값을 9,000K 정도로 높이면 붉은 기운을 더할 수 있습니다.
3. 구름이나, 갈매기, 어선, 등대와 같이 주제인 태양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 부제를 적절하게 배치해서 사진을 완성합니다.
응용하기
EF 100-400mm // F9.0 // 1/1600초 // ISO100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 구름이 살짝 낀 하늘의 다양한 색깔이 일출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었습니다.
NX 20-50mm // F22 // 1.6초 // ISO100 // 부산 오랑대
▲ 구름 사이로 붉은 기운이 번지는 부산 오랑대. 파도의 움직임과 구름의 질감이 사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글은 '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도서의 일부를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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