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 풍경 사진 레시피(8)

풍경 사진 레시피(8)

푸른 하늘

새하얀 뭉게구름이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풍경은 별다른 주제 없이도 기분 좋고 상쾌한 사진을 만듭니다. 초보 사진가들이 가장 담고 싶은 풍경도 그래서 푸른 하늘입니다. 그러나 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도 막상 카메라로 찍어 보면 밋밋하게 변해버립니다. 실력 탓에 카메라 탓까지 해보지만 답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푸른 하늘을 이고 선 오사카성. 멀리서 광각으로 촬영하니 성곽 뒤로 보이는 천수각이 너무 작아서 한눈에 알아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 천수각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천수각을 확대해서 촬영했습니다.

NX 18-55mm // F6.3 // 1/320초 // ISO100 // 일본 오사카

무작정 따라하기

1. 해를 등지고 서면 하늘이 가장 파랗게 보입니다. 해를 마주 보거나 측면에 두면 하늘이 하얗게 보입니다.

2. 하늘을 더욱 파랗게 만들고 싶다면 노출보정 기능을 이용해서 1~2단계 정도 노출을 줄입니다.

3. 하늘에 구름을 적당히 배치합니다.

4. PL 필터를 이용해서 하늘을 파랗게 만들어도 됩니다.

응용하기

• 새하얀 구름은 하늘을 더욱 푸르게 보이도록 합니다. 꼭 구름이 아니더라도 흰색으로 된 건물이나 비행기, 새 등을 부제로 활용하면 됩니다.

E 16mm // F7.1 // 1/400초 // ISO100 // 태국 방콕

• PL 필터는 난반사를 줄여서 선명한 사진을 만듭니다. 또 하늘의 산란광을 줄여서 하늘을 더욱 파랗게 표현합니다. 해를 등지고 섰을 때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단 PL 필터를 사용하면 노출이 조금 줄면서 사진이 어둡게 촬영되기 때문에 테스트 샷을 찍으면서 노출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E 18-55mm // F8.0 // 1/800초 // ISO100 // 경북 청도

이 글은 '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도서의 일부를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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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저자

문철진 지음

출판사

길벗 | 2013-09-10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일러스트와 구도 가이드를 통해 쉽게 배우는 미러리스 마법 레시피...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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