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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 풍경 사진 레시피(3)

여가 매뉴얼/사진촬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5. 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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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레시피(3)

여명


해가 뜨기 직전이나 해가 진 직후의 하늘을 본 적이 있습니까? 해는 없지만, 아직 빛이 남아 있는 시간. 하루 두 번, 낮과 밤이 교차하는 그 시간이야말로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색을 만날 수 있는 순간입니다. 구름이 없는 날에는 붉은색에서 푸른색까지 다양한 색깔이 한 번에 나타납니다. 바다나 호수, 강과 같이 하늘의 색이 물에 비치는 장소를 찾으면 색감이 풍부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의 일출 풍경입니다.

3분할로 구도를 잡고 사람이 지나가기를 기다려 셔터를 눌렀습니다.

사람 하나로 다양한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EF 17-40mm // F13 // 1/8초 // ISO100 // 부산광안리해수욕장




무작정 따라하기


1. 시시각각 변하는 여명의 순간을 붙잡으려면 현장에 일찌감치 도착해야 합니다. 카메라를 미리 세팅하고 삼각대도 최적의 장소에 설치합니다.


2. 여명의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만들 주제와 부제를 화면 속에 미리 배치하고 구도를 잡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알맞은 시점에 구상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3. 해가 뜨면서 빛이 계속 많아지기 때문에 노출보정 기능을 이용해서 수시로 노출을 조절하면서 셔터를 누릅니다.


4. 화이트밸런스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면 눈으로 본 것과 다른 느낌의 여명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응용하기


  • 구름이나 새, 배와 사람 등 풍경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부제를 부지런히 찾아서 프레임 속에 넣습니다.


EF 100-400mm // F4.5 // 1/400초 // ISO1000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 해가 지고 난 후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들어 가는 순간이다. 붉은색과 푸른색이 뒤섞여 한바탕 색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 맑은 하늘보다 구름이 적당히 떠 있는 하늘의 여명이 훨씬 극적입니다. 비가 그친 오후의 하늘이 가장 좋습니다.


NX 12-24mm // F4.5 // 1/200 // ISO200 // 경남 사천 실안





이 글은 '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도서의 일부를 발췌한 글입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저자
문철진 지음
출판사
길벗 | 2013-09-10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일러스트와 구도 가이드를 통해 쉽게 배우는 미러리스 마법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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