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 풍경 사진 레시피(2)

풍경 사진 레시피(2)

팬포커스

풍경 사진은 화면 전체에 초점이 맞는 팬포커스를 주로 활용합니다. 풍경의 특정부분만 강조해서 보여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화면의 어느 곳도 초점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전체 풍경을 넓게 보여주는 풀 샷(Full Shot)에는 팬포커스가 필수입니다.

함양 상림공원에서 촬영한 꽃무릇입니다. 붉은 꽃무릇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화면의 3분의 2를 꽃무릇으로 채웠습니다.

E 18-55mm // F8.0 // 1/40초 // ISO3200 // 경남 함양 상림공원

무작정 따라하기

1. 조리개를 F8~16 정도로 조입니다. 조리개를 조이면 심도가 깊어지면서 팬포커스가 만들어집니다.

2. 초점은 화면을 가로로 3등분 했을 때 아래쪽 3분의 1지점에 맞춥니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초점이 다 맞습니다.

3. 조리개를 충분히 조일 수 없을 정도로 셔터속도가 느려지면 삼각대를 사용합니다.

응용하기

• 한낮에 조리개를 F22 이상으로 조여서 태양을 촬영하면 햇빛이 사방으로 갈라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사진이 흔들리지 않을 만큼 셔터속도를 확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조리개를 조여야 또렷하고 쨍한 사진이 됩니다.

E 18-55mm // F6.3 // 1/160초 // ISO100 // 전북 완주 대둔산

• 조리개를 많이 조일수록 이미지센서에 묻어 있는 먼지가 사진에 많이 나타납니다. 사진 속에 동그란 얼룩이 많이 보인다면 카메라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서 이미지센서 청소를 맡깁니다.

NX 18-55mm // F13 // 1.6초 // ISO100 // 일본 오사카

▲ 조리개를 F13까지 조여서 심도를 깊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도시 전체 풍경이 세밀하게 표현됐습니다.

이 글은 '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도서의 일부를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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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무작정 따라하기

저자

문철진 지음

출판사

길벗 | 2013-09-10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일러스트와 구도 가이드를 통해 쉽게 배우는 미러리스 마법 레시피...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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