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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의 가장 기본은 시각 디자인이다 ||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직장 매뉴얼/디자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8. 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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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


2개 이상의 요소가 부분적인 상호관계에서 서로 감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여 발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사 조화는 같은 성격을 가진 요소들이 조합된 것으로 서로가 동일하지 않아도 서로 닮은 형태의 모양, 종류, 의미, 기능끼리 연합하여 한 조가 되는 것을 의미하며, 대비 조화는 서로 다른 요소들의 결합으로 서로가 다른 것을 강조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비가 클수록 서로의 성격이 뚜렷하므로 대비 조화는 광고나 강한 시각적 요소가 필요할 때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픽 매거진 PRINT - Colin Berry


그래픽 매거진 PRINT - Angela Voulangas

이미지가 전달하려는 느낌을 본문 텍스트 색상과 조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매거진 O AT HOME - Alison Gootee, Elizabeth Press

▲ 왼쪽에는 강하고 큰 오브젝트, 오른쪽에는 작고 많은 오브젝트이지만 색상을 통일하여 힘의 비율과 색상의 조화를 만들었습니다.




균형


전체적인 통일을 위한 방법으로, 안정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대칭은 가장 안정적이며 통일감을 얻기 쉬우나 엄격하고 딱딱한 느낌을 주며 보수적인 느낌을 줍니다. 비대칭은 형태는 불균형을 이루지만 시각적으로 정돈에 의해 균형 잡힌 것으로 보이며 개성을 느끼게하고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례는 부분이 전체에 미치는 합법적 관계를 말하며 물건의 크기나 길이가 가진 관계를 의미합니다.


디지털 미디어 매거진 WIRED - Preston Lemer, J. Bennett Fitts

▲ 왼쪽 페이지의 면을 정확하게 분할하여 오른쪽 큰 이미지와 힘의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기본적인 균형감이 익숙해지면 강조와 대비 등의 강약 조절이 훨씬 수월합니다.


매거진 뉴욕타임스 - Lynn Hirschberg, Jean-Baptiste Mondino

▲ 왼쪽 페이지에 극명한 여백과 강한 타이포그래피가 오른쪽 페이지에 전체적으로 표현된 이미지와 대비를 이루면서도 균형을 이룹니다.


매거진 The Traval - 이금희 _ 에이글, 네파, 컬럼비아, 블랙야크

▲ 기본적인 크기와 위치에서 균형을 맞춘 에입니다. 편집디자인에서의 균형감은 한 페이지에서 익히기보다 전체적인 펼침면에서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율동


각 요소들의 강약이나 단위의 장단이 주기성이나 규칙성을 가지면서 연속되는 운동을 의미하는데 율동이 없다면 부드러운 질서나 운동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며 딱딱하고 어색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반복과 흐름이 강조되는 점이를 통해 율동을 표현할 수 있으며, 강약에 단계를 주는 것도 율동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동화기업 사외보 동화마루

▲ 점진적으로 원근감이 느껴지도록 번짐을 사용하면서 펼침면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라인을 통해 건조하기 쉬운 텍스트에 율동감을 살렸습니다.


BLENDER.COM - Rob Sheffielo, Ben Watts

▲ 타이포그래피가 주는 전체적인 율동감으로 지면에 디자인이 무게감을 덜어 독자에게 재치 있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비례


편집디자인의 가독성과 시각적인 강조를 위해 가장 익숙해져야 하는 부분이 비례입니다. 비례는 규칙적으로 운동의 변화를 주어서 부분과 전체의 관계를 좀 더 풍부하게 하는 변화로, 시각적으로 가장 조화를 이루는 1.618:1을 '황금 분할'이라고 합니다. 책의 국판이나 엽서의 크기가 대략 이 분할로 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매거진 WIRED - Carlye Adler, Rainer Hosch

▲ 특정 이미지가 주는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례를 사용했습니다. 왼쪽 아랫부분 메모지를 1/3 위치에 배치하여 공간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디지털 미디어 매거진 WIRED - Paolo Roversi

▲ 이미지와 연장선에 있는 흰색 여백과 아래쪽 텍스트가 적당한 비레를 고려하여 배치되었습니다.




통일


형, 색, 양, 재료 및 기술상에서 미적 단계의 결합이나 질서를 의미하며, 글꼴에 어울리는 이미지에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의 색상을 적용하며 전체적인 느낌을 함께 이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일에 지나치게 치중하면 단조롭고 무미건조하기 쉽기 때문에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슈어 Altria

▲ 색상과 사각형에서 통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www.squidspot.com - Cam(Squidspot)

▲ 디자인 요소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통일감을 주는 디자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형태 내부에 글자가 달라도 같은 크기와 형태로 인해 통일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세


특정한 방향을 향하거나 이동의 느낌으로 페이지의 활력을 주는 것으로, 운동, 변화, 활기, 동작, 동감, 이동 등을 의미합니다. 방향성을 고려하고 디자인할 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매거진 WIRED - Bruce Gilden

▲ 요소와 그림자로 인하여 오른쪽으로 이동하려는 느낌이 듭니다. 앞뒤에 깊이가 느껴지는 동세가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SPD(Publication Design Annual) - Helena Chmielewska Szlajfer

▲ 타이포그래피의 크기 변화가 페이지 전체로 이어지면서 점점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시각적인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사진의 앵글만으로도 동세를 표현한 예입니다. 동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왼쪽에 여백을 더 주고 타이포그래피로 마무리했습니다.




점증


그래이디언트라고도 하며 조화적인 단계에 한하여 일정한 질서를 가진 자연적인 순서의 계열로써 기본적으로 유사한 일련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미디어 매거진 WIRED

▲ 특정한 패턴이나 접사 이미지처럼 아주 가까운 사물을 찍으면 그 형태가 하나의 반복된 느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왼쪽은 점으로 국기를 표현했으며 오른쪽은 인쇄물을 접사로 촬영한 것인데 그레이디언트처럼 보입니다.


매거진 뉴욕타임스 - Thomas L.Friedman

▲ 반복된 오브젝트에 일정한 연속성을 적용하고 비슷한 색상을 사용하면 질서를 가진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자에 그레이디언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변화


자유로움으로 시선을 끄는 장점도 있지만 극단적으로 치우칠 때는 혼란과 무질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통일의 영역을 침해하지 않는 한도에서 이루어져야 효과적입니다. 규칙과 운동을 통한 변화로 부분과 전체의 관계를 좀 더 풍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매거진 Billboard - Tavis Coloum

▲ 특정 구도나 디자인 요소에서 정확한 구도나 방향을 느낄 수는 없으나 일러스트가 주는 강한 주목성으로 변화가 더욱 강조됩니다.


PSU 디자인 강의 스케줄

▲ 다양한 색상과 형태가 자유롭게 배치된 안에서 규칙성을 찾을 수 있고 텍스트와 디자인에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편집디자인» 도서의 일부를 발췌한 글입니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편집디자인
  • 저자 : 커뮤니케이션 디오
  • 편집디자인에 관한 아주 색다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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