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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보 필독!] 주식으로 돈 벌기 전 알아야 할 주식투자 5계명

생활 매뉴얼/재테크

by 길벗 출판사 2016. 12.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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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마음의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대목이라 할 수 있겠네요.



주식투자로 누구나 매번 돈을 벌 수 있다면 은행에 예금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펀드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투자에 처음 입문하는 분이라면, 주식투자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손실을 볼 위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손실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 대책으로는, 
첫째 자신이 허용할 수 있는 손실의 범위를 생각해 두는 것입니다. 
생계의 기초가 되는 전재산을 투자한다든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까먹어서는 안 되는 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는 장기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주식투자 자금을 빌려서 투자할 계획입니까? 그렇다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아무리 평온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도 조급한 마음이 앞서 매수시점이 아닌데도 매수하고, 매도시점이 아닌데도 팔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파트 중도금이나 계약금과 같이 자금의 사용기간이 짧은 경우에도 투자에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는 소액으로 시작하십시오. 여유자금이 없다면 당장 종잣돈부터 모으십시오. 그런 다음 주식투자를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 입니다.



연간 목표수익률을 100% 이상 잡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투자를 그만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투자를 하다 보면 100% 이상 수익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목표수익률을 무리하게 높여 잡으면 작전주나 부실주에 손을 대는 등 종목선정에서 매매시점까지 투자원칙을 일관되게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 작전주란? 

다수가 특정 주식의 주가를 조종해 이익을 취할 목적으로 각자의 역할을 모의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주식 종목을 말합니다. 그럴 듯한 정보를 유포시켜 일반투자자들이 매수에 가담하면 작전세력은 손을 털고 나가고 일반투자자들만 큰 손해를 입게 됩니다.



이 계명은 아주 쉬울 것 같지만 막상 주식투자를 시작하면 실천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주식투자는 상대가 있는 게임입니다. 내 마음이 급하다고 해도 상대방은 내 마음과 같이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강태공이 곧은 낚싯바늘로 시간을 낚았듯이 마음이 느긋하고 평온해야 시장이 보입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서는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가능한 컴퓨터 보는 시간을 줄이십시오. 그리고 명상과 심호흡을 자주 하십시오. 가벼운 맨손체조를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데이트레이딩(Day Trading)이 아니면 계속해서 단말기 앞에 앉아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나는 사고 싶은데 사람들은 왜 팔까?’ 또는 ‘나는 팔고 싶은데 다른 사람은 왜 살까?’ 하고, 입장을 바꿔 매매하는 사람들의 이유나 심리를 헤아려보는 것도 여유를 갖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 데이트레이딩이란? 

하루에도 여러 번 주식을 사고 팔아 초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투자기법입니다. 데이트레이딩은 대세하락기에는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고, 대세상승기에도 장기투자보다 높은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만약 2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했는데 투자손실이 많아 100만원밖에 남지 않았다면 100만원을 초기 투자금액이라고 생각하십시오. 200만원을 기억하고 있는 한 여러분은 올바른 투자 판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지만(원금을 잃어버리면 수익을 낼 기회마저 잃어버리게 됩니다), 날린 투자금액을 생각해 봤자 정신건강에 안 좋습니다. 다 잃었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남아 있다면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남은 금액에 걸맞게 투자계획을 짜는 게 중요합니다.



첫째, 현금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돈이 있다고 1년 내내 100%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올바른 투자방법이 아닙니다. 현금 비중은 시장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10~30% 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까운 돈을 왜 썩히느냐고요? 일정하게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 시장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종목선정을 할 때나 매매를 할 때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진검승부를 할 때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 조급한 사람을 이길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둘째, 자산을 과도한 위험에 노출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증권시장에도 지뢰밭이 있습니다. 선물, 옵션, ELW 같은 상품은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지뢰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스스로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다고 판단되더라도 원칙적으로 이런 상품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거래도 대세상승이 확인되는 경우에만 예외적·일시적으로 이용하는 것이지 연중 상시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셋째, 원금 이상의 수익은 다른 계좌로 옮겨놓아야 합니다.
원금 이상의 수익은 계좌에서 출금해 별도의 예금성 계좌(예를 들면 MMF 또는 CMA 계좌)에 옮겨놓으십시오. 초기 투자금액이 헛갈리면 수익관리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투자해 100%의 수익이 나서 2,000만원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50%만 손실을 봐도 본전이 되고 맙니다. 또 1,000만원을 투자했는데 50% 손실이 나서 500만원이 되었다면 100%가 올라야 본전이 됩니다. 이렇듯 수익을 올리는 것은 손실을 보는 것보다 2배나 더 어렵습니다. 사소한 듯 보여도 이런 자금관리가 투자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주식투자는 자신의 심리상태를 다스리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성공합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에 들어가면 이런 원칙과 계명은 쉽게 무너집니다. 누구나 자기가 산 주식은 예외일 것이라며 그럴듯한 이유로 자기합리화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예외를 두면 안 됩니다.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윤태수 지음
  • 완벽한 투자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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