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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여행가면 꼭 봐야 할 것 추천

여가 매뉴얼/여행

by 길벗 출판사 2013. 11.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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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한다. 벨기에는 남한의 3분의 1도 채 안 되는 작은 면적의 나라. 그럼에도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가 자리해 있다. 벨기에의 수도이면서 그 모습과 문화가 파리와 흡사한 브뤼셀, 아름다운 운하를 중심으로 중세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브뤼헤, 아름다운 고성이 도심 중앙에 자리한 겐트, 패션의 도시로 떠오르는 안트베르펜을 손꼽을 수 있다. 벨기에에서는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의 방언인 플라망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언어적 배경을 지닌 채 다방면에서 독특한 문화가 발달했다.

 

벨기에의 대표 관광지 브뤼셀 Brussels

치안 ★★☆☆☆ | 친절도 ★★☆☆☆ | 밤 문화 ★★☆☆☆ | 교통 ★★☆☆☆

브뤼셀은 이런 곳이다.
인구 118만 명의 벨기에 수도 브뤼셀은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등과 연결된 중부 유럽의 교통 요충지이다. 또한 유럽연합의 본부가 들어선 국제 도시이기도 하다. 여행자에게는 그동안 다소 과소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도시는 근래 들어 다이내믹한 중앙의 거리와 광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맛의 변화를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생동감 넘치는 카페, 실험성으로 무장한 패션 부티크 숍이 들어서 유럽의 어느 대도시보다 문화적 매력이 넘쳐난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은 보기보다 매력이 많은 도시이며 관광 명소에다 음식 문화도 매력적이다. 파리에서 다 즐기지 못한 프렌치 요리를 이곳에서 벨기에 요리로 대처할 수 있다. 거리 분위기도 파리보다 더 유쾌하고 활발하다. 눈에 띄는 아르누보 건축물도 인상적이고 숨은그림찾기처럼 구석구석 오랜 건물 벽면에 그려진 카툰 벽화를 하나둘씩 찾아내는 것도 재미있다.

홈페이지 http://visitbrussels.be

 

브뤼셀에서 해야 할 것 총정리

  • 명소 - 그랑 플라스, 시청사, 생미셸 성당, 마네킨 피스

  • 박물관 - 코믹 스트립 센터

  • 미술관 - 왕립미술관(Musee Royaux des Beaux-Arts)

  • 클래식 공연 – 순수 미술관(Palais des Beaux-Arts)

  • 공원 - 브뤼셀 공원(Parc de Brussels), 플라스 뒤 쁘띠 샤블롱(Place du Petit Sablon)

  • 쇼핑 - 뇌브 거리(Rue Nouve), 코믹 스트립센터 북숍,

  • 근교 - 브뤼헤, 겐트, 안트베르펜

  • 레스토랑 - 오흐타(Horta)

 

브뤼셀 왕립미술관 Musee Royaux des Beaux-Arts

14~15세기에 전성기를 구가한 플랑드르파의 화가 중에서 장엄미가 잘 나타난 <신비의 어린 양 숭배>를 그렸던 반 에이크, 벨기에 거대 종교화의 거장인 멤링, 종교 개혁 시대에 비판 정신과 휴머니즘이 돋보였던 히에로니무스 보스와 브뤼헐, 17세기 전성기를 이끌어낸 거장 루벤스와 반 다아크 등의 작품을 이곳 벨기에 최대의 미술 전시관에서 살펴보자. 특히 루벤스는 당시 가톨릭교회의 요청을 받고 17세기 바로크 미술에 르네상스 양식을 도입해 독특한 화법을 창출함으로써 벨기에 화풍을 찬란하게 꽃피웠던 인물이다.

홈페이지 www.fine-arts-museum.be


벨기에 코믹 스트립 센터 Belgium Comic Strip Center

1948년 피에르 클리포드(Pierre Culliford)가 만들어낸 <스머프(Les Schtroumpf)>와 헤르게(Herge)의 <땡땡(TinTin)의 모험>을 원작과 함께 다양한 미니어처와 모형으로 작품 속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만화 박물관이다.

홈페이지 www.comicscenter.net/en/home


브뤼헤 Brugge

가장 인기 있는 벨기에의 여행지이다. 12세기 말부터 이 나라에서 원격지 무역이 활성화되고 모직물 공업이 발달하면서 겐트, 브뤼헤, 이페르 등의 도시가 번영하게 된다. 특히 브뤼헤는 여기에서 생성된 부를 배경으로 북방 르네상스의 중심지가 되어 회화 부문에서 반 에이크, 루벤스, 멤링 등의 거장을 배출했다. 도심 중앙을 흐르는 운하를 중심으로 중세의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 있어 방문객은 카날 보트 투어를 통해 그림 같은 풍경의 구시가를배회한다.

홈페이지 www.brugge.be

 

 

겐트 Ghent

인구 약 25만 명의 작은 도시로 브뤼셀에서 북서쪽으로 5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겐트 운하로 북해(北海)와 연결되어 있다. 12세기 봉건 시대에 유럽에서 파리 다음으로 큰 도시였던 곳이라 당시의 위용이 아직까지 구시가에 잘 남아 있다. 플랑드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자 방직 공업의 중심지로 부와 명예를 쌓았던 중세의 무대를 찾기 위해 오늘날 여행자가 이 매력적인 도시로 찾아든다.

홈페이지 www.visitgent.be

 


그라벤스틴 Gravensteen

중부 유럽의 대표적인 고성으로 겐트의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이다. 12세기 후반에 지어져 중세부터 지금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플랑드르 군주가 살던 곳이며 주민을 성에 모아놓고 통제하는 수단으로 만들었다. 성 앞에 흐르는 강물에서는 마법의 화음이 울리는 듯하고 밤에 바라보는 성은 마법의 성을 연상시킨다.


성 바프 대성당 Sint Baaf Cathedral

겐트의 가장 대표적인 교회 건축물이다. 중세의 위엄을 나타내며 잘 보존된 채로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다. 반 에이크의 유화 <신비의 어린 양 숭배>는 냉엄하고 신비적인 분위기로 종교적 경건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대성당에 걸려 있는 중세 종교화의 거작이다.

홈페이지 www.visitgent.be/en/st-bavos-cathedral

 


 

벨기에의 주요 이벤트

방슈 카니발 Binche Carnival
브뤼셀에서 남쪽으로 60km 떨어진 소도시 방슈에서 해마다 2-3월무렵 <재의 수요일> 이전에 3일간 열리는 이 나라 최대의 카니발축제.

홈페이지 www.carnavaldebinche.be

브뤼셀 카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Brussels Cartoon & Animation Festival
해마다 2월에 약 열흘에 걸쳐 벨기에 및 세계 여러나라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이 소개된다.

홈페이지 www.animatv.be

10 데이스 오프 레이브 파티 10 days Off
매년 6월말경 겐트에서 열흘간 펼쳐지는 레이브 뮤직 파티.

홈페이지 www.10daysoff.be

 

벨기에에서 즐길거리

브뤼셀의 카툰 벽화 찾기
브뤼셀의 도심에서 5~6군데 건물 벽에 이색적인 벨기에 전통의 대형 만화가 그려져 있다. 자세한 위치 정보는 관광안내소에 문의하자.

브뤼헤 종루 전망대를 올라가 보자. Brugge Belfort Viewpoint
어지럽게 뒤틀려 있는 나선형 계단을 따라 종루 맨 윗부분에 올라가 환상적인 브뤼헤 도심 전체를 조망하자.

브뤼헤 카날 크루즈를 즐기자. Brugget Canal Cruise
잔잔히 흐르는 수로 위에서 보트를 타고 중세 분위기의 구시가를 둘러보는 유럽 최고의 카날 크루즈 투어. 3~11월 사이에 펼쳐진다.

홈페이지 www.brugge.be

 

벨기에에서 먹어야 할 음식

물후리트 Moules-Frites
감자튀김과 함께 제공되는 삶은 홍합 요리로 벨기에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와플 Waffle
신선한 과일 등 토핑에 따라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는 벨기에 정통 와플을 맛보자.

고디바 Godiva
1926년 처음으로 생산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벨기에 정통 수제 초콜릿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초콜릿의 대명사가 되었다.

 

 


유럽여행 핵심사전
  • 김후영 지음
  • 꼭 보자! 먹자!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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