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무작정 따라하기] DSLR & 미러리스 카메라촬영 - 2편

[30초 무작정 따라하기]

미러리스 카메라로 결정적 순간 촬영

하늘편

 

여행지에서 풍경만큼 아름다운게 파란하늘과 선명한 구름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행지에서 파란하늘을 본다는 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하늘을 향한 촬영 방법을 소개합니다.


구름 사진 역시 파란하늘을 찍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맑은 날씨보다 더욱 만나기 힘든 풍경이기에 찍을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인내와 부지런함이 필요한 사진이기도 합니다. 특히 구름 사이로 빛줄기가 내려오는 틴들 현상(Tyndall Phenomenon)*과 같은 아름다운 장면은 몇 달에 한 번 만나기 힘든 장면입니다. 구름 사진은 비교적 강한 콘트라스트와 높은 채도로 설정하여 촬영하는 것이 자연의 색을 좀 더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1	촬영 모드를 M 모드로 설정합니다.

2	조리개를 F8.0으로 설정합니다.

3	노출 보정을 EV 2/3 Stop 정도 낮춥니다.

4	화이트밸런스를 색온도 모드로 설정하고 K4800 정도로 설정합니다.

5	하늘에 측광을 하고 구도를 잡아 셔터를 누릅니다.

 

 

구름을 더욱 선명하고 뚜렷하게 찍기 위해서는 노출을 EV2/3~1 Stop 정도 언더로 설정하여 촬영합니다. 구도를 세로로해서 하늘에 여백을 많이 두어 구름과 하늘의 풍성한 느낌을 더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틴들 현상은 순광 상태에서 찍는 사진과는 다르게 직접 태양을 바라보고 역광 상태로 찍어야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빛내림 사진을 구름과 함께 찍기 위해서는 노출을 EV 1 Stop 이상 낮게 하고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설정해야 더욱 뚜렷하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1	촬영 모드를 M 모드로 설정합니다.

2	조리개를 F8.0으로 설정합니다.

3	노출 보정을 EV 1 Stop 언더가 되도록 하늘에 측광합니다.

4	측광으로 얻어진 셔터스피드를 1/500로 설정합니다.

5	ISO를 100으로 유지합니다.

6	구도를 잡고 빛내림 현상이 일어날 때 셔터를 누릅니다.

해가 질 무렵 해변가에서 구름 사이로 빛줄기가 내리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넓은 화각의 광각렌즈를 사용하여 풍성한 구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측광을 할 때 구름의 어두운 부분을 측광하면 전체적으로 밝아지며, 밝은 부분을 측광할 경우 더욱 어둡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내용 및 사진 출처 : DSLR&미러리스 카메라촬영 무작정 따라하기